최근 비트토렌트는 파일을 공유하기 위한 peer-to-peer(이하 P2P) 소프트웨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2009년에 IPoque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 전체 트래픽의 약 27-55%를 비트토렌트가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비트토렌트가 널리 사용되는 이유는 비트토렌트가 기존의 다른 P2P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들을 해결하였기 때문이다. 첫째, 비트토렌트에서는 인기도가 높은 파일에 대한 요구가 몰리는 flash crowd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파일이 전송되며, 둘째, 기존의 P2P에서는 파일을 공유하는 공유집단(이하 swarm)에 기여하지 않고 받기만 하는 free-rider 문제가 심각한데, 비트토렌트에서는 이 문제가 효과적으로 방지된다.
2001년 4월에 브람 코헨에 의해 비트토렌트 프로토콜이 고안되었으며, 2002년 여름에 개발이 완료되었다. 첫 번째 개발된 것이 비트토렌트 클라이언트 모듈이고, 오늘날 다양한 종류의 많은 프로토콜이 쓰이고 있다. 최근 비트토렌트의 확장버전으로 UDP 기반의 DHT ("distributed sloppy hash table" or simply called UDP tracker)가 생겨나고 있다. 전형적인 비트토렌트는 TCP 기반으로 되어 있으며, 할당된 포트는 6881-6889번 포트인데 6969번 포트는 대체로 트래커(Tracker)포트로 할당되어 있다. DHT 는 다양한 UDP포트를 수시로 바꿔가면서 Peer들 간에 사용하므로 규정된 내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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